사람은 꼭 똑바로, 마음먹은대로만 인생을 살아가기는 힘들다.
때론 갈등하고 때론 망가지다 다시 일어나 추스려가며 한세상 살아가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나 또한 비록 짧은 삶이지만 이리저리 흔들리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흔들리는 모습은 달라도, 나아가는 방향은 몰라도....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상은 지그재그로 가는 세상이 아닐까?

나는 특별히 올릴만한 정보도 갖고있지 않고, 그럴싸한 재주도 없다.
하지만 내가 세상을 향해 지그재그로 나아가듯 조금씩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홈이 되었으면 한다.
지그재그가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멋지게 변해갈지, 아니면 점점 더 망가져갈런지는 알 수가 없다.
아직은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하듯 이 홈의 모습도 지금 희망차게 그려가고 있는 미래의 자화상인 것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 지그재그에서 인간적인 냄새가 배어나왔으면 좋겠다.
 
2000년 8월 zigz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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